향교(鄕校)
소재지 : 중구 남산동 735∼4
향교(鄕校)란 공자 등 유교에서의 선현을 모시고 그 가르침을 배우는 지방교육기관으로 서원, 서당 등의 사설 교육기관이 생기기 전인 고려때 이미 각 지방에 설립되었다 그러나, 향교는 이태조의 즉위와 함께 새로운 변모를 갖추게 되었다.
대구 "향교지"에 의하면 「대구 향교는 1398年(이 태초 7년) 대성전(大成殿)과 명륜당(明倫堂)을 창건하였으며 1400年(正宗 2)에 소실되었다. 그 이후 곧 재건하였으나 1592年(宣祖 25) 임진왜란때 다시 소실되었다. 이후 1601年(宣祖 34) 대성전, 1606年(宣祖 39)에 명륜당(明倫堂)을 중건하였고, 1932年 공자탄생 3842년 임신(壬申)에 현재의 남산동으로 옮겨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되어있다 .
한편 대구부읍지(大邱府邑誌)에도 「향교는 부동(府東)2리)에 있다 처음에는 동문밖 고성 (古城)에 있었는데 지금까지 그 곳을 구 향교기(舊 鄕校基)라고 한다. 이후 만력기해(萬歷己亥) 宣祖 32年에 달성으로 옮겼다가 지금 있는 곳으로 개건(改建) 하였다.
명륜당(明倫堂)과 동서재(東西齋)는 또는 성균관(成均館) 제도대로 했으며 이들 건물은 성묘(聖廟 ; 文廟)의 뒤에 있다. 현재의 향교는 1932年에 옮겨진 것으로 명륜당(明倫堂), 동소문(東小門), 대성전(大成殿) , 삼문(三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성전(大成殿)은 정면 3칸이며 측면 3칸이며 맞배 지붕에 다포로 되어 있다. 이는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따랐으며 1973年 11月 보수정화 공사가 시작되어 1974年 9月에 완료,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금도 공자 등 유교에서의 선현을 모시고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그 가르침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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