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부리(白沙伐(백사벌))
소재지 : 북구 침산1,3동 일원
침산의 동북쪽 금호강과 신천이 합류되는 이 곳을 옛날에는 백사부리 라고 불렀었다.
신천과 금호강의 맑은 물이 사시장철 흘렀고. 희고 고운 모랫벌이 넓게 펼쳐있어 "횐모래 벌판" 즉 백사벌(白沙伐)이라고 지어진 이름이 백사부리로 구전된 듯 하다.
백사부리에는 빨랫감을 인 아낙들과 달구지에 빨랫감을 싣고 지나가는 사람들로 북적됐다고 한다.
또 물가에는 빨랫돌들이 즐비했고, 넓은 강변에는 빨래를 삶는 솥이 군데군데 걸려 횐 연기를 뿜고 있었으며 모래 위에는 빨래가 즐비하게 널려져 있어 그야말로 장관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그때의 모습은 찾아 볼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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