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지명유래 44 - 소래실

 

소래실

소재지 : 북구 매천2동 일원

 

 

 

 

  매천 2동에 있는 소래실은 안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는 팔계천이 흐르고 동남쪽으로 대구의 관문인 팔달교가 있고 대구시내가 한눈에 보이며 동북쪽으로는 의성, 안동, 예천으로 가는 넓은 도로가 훤히 내다보이는 마을이다.

  소래실이라고 언제부터 불리워졌는지 는 몰라도 그 당시에는 소나무의 솔송자와 내천자에서 칠곡 문주면 송천동 이었다고 한다. 송천동을 부르기 좋게 소내실이 되었다고 한다.

  마을 뒷산에는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앞으로는 맑은 물이 흐르면 옆으로는 큰 강이 흘러내려서 그 자연 경관에 알맞은 송천동이라고 불리었으나 언제부터였는지는 몰라도 소래실로 바뀌어 진해오고 있다.

  의성, 안동, 예천에서 살던 사람들이 대구에 살러 왔다가 공기가 맑고 물이 맑아서 이 곳에 정착하면서 갑자기 집들이 많아져 논밭이 주택가로 바뀌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