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동(鳳山洞)
조선조 대구부 동상면(東上面)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남성리(南城里)일부를 분할 봉산정(鳳山町)이라 하다가 1947년 일본식 동명 변경 정 책에 따라 봉산동이라 했다. 봉산이란 제일여중이 자리하고 있는 자라바위가 있는 산을 말하는데 이 이름을 따서 봉산동이라 이름지었다 조선 숙종 때부터 정오를 알리는 오포를 이산에서 발사하였다 하여 일명 오포산(午砲山)이라고도 불려지기도 했으며 더 옛날에는 산 중턱에 서낭당이 있어 봉산 동쪽 마을을 장승배기라고 불려졌다 한다.
봉산의 다른 이름은 연구산(連龜山), 운구산(運龜山), 자래방우산(자라바위산), 오포산(午砲山)이라 한다. 오포산(午砲山)은 지금으로부터 약 200年전 한 부부가 자라 바위에 공을 드려 봉의 꿈을 꾸고 아들을 낳았다고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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