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천 공룡발자국 발견지 일대를 창의적인 문화유적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시민들을 상대로 공간 디자인 모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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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신천 동신보 상류 공룡발자국 주변을 문화놀이마당으로 디자인키로 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응모작 접수 기간은 11월23부터 24일까지 이틀간이다.
신천 동신보 상류 일대에서는 공룡발자국이 무려 57개가 발견됐으며, 도심속의 보기드문 생태 유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반면 상당수는 물속에 잠겨 있어 일반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시는 공룡발자국 주변 일대를 이야기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창의적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기본 구상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형물 방식의 공공시설물이나, 홍수시 물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재료나 형태의 조경시설, 공룡학습장, 쉼터 등의 문화공간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응모방법은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홈페이지(www.daegu.go.kr/Design/) 공모지침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응모작품과 구비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디자인은 심사후 1등 작품에 대해 상금 1천500만원, 2등 3작품에 대해서는 5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수상작은 실시설계 후 2011년까지 신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의 하나로 포함시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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