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박샘
쪽박샘은 옛날 자식이 없는 사람이 와서 공을 드리고 물을 마시면 자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전설로 매월 음력 보름달이면 골짜기가 꽉 차도록 여인들이 몰려와 조그만 쪽박으로 샘물을 마셨던 곳으로 특히 정월 대보름이면 촛불을 켜고 공을 드리는 여인들이 일년 중 가장 많이 모였다고 한다. 더구나 쪽박샘 바로 인근에 사유 사찰(정상적인 사찰이 아니었다고 함 )이 있었고 점치는 사람도 있어 굿풀이 하는 무당들도 많이 찾아 왔다고 한다. 위치는 남대구초등학교 서북쪽 담장 밑(대명 2동 1820번지 )이라고 하나 지금은 없다. 옛날 경주 지방에서 이동하는 군졸들이 앞산에 있는 대덕산성으로 갈 때 이 쪽박샘이 있는 골짜기 언덕길로 다녔으며 , 그 때 군졸들도 이 물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시켰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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