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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지명유래 20 - 미역말랭이(마당)

종영 2012. 3. 15. 16:11

 

미역말랭이(마당) 

소재지 : 중구 대신2동 1881

 

 

 

 

 

   서문시장 남쪽으로 약 600m떨어진 곳을 미역말랭이(마당)이라 불렀다고 한다.

   미역말랭이(마당)이라고 이름난 것은 먼바다(주로 포항쪽)에서 건진 미역을 그대로 뭉쳐 말려서 이 곳에 가져와 다시 물에 담가 두었다가 건져 이 넓은터에 가마니를 펴고 미역을 햇빛에 말려서 갓으로 붙여서 팔았기 때문에 불리어진 이름이다.

   갓 붙인다는 말은 미역 잎을 펴 말려서 다발로 길게 이어 놓았다는 뜻이다